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평가 (문단 편집) === 액션 === > 인챈트리스의 오빠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진 친구였습니다. 지하철을 두동강 내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헬기를 박살내고! 군부대가 와도 끄떡하지 않던 그런 무시무시한 악당이었습니다!!! 그런데 걔가 어떻게 됐습니까?? '''폭탄 한방에 갔습니다.''' 차라리 네...차라리 디아블로가 그냥 죽이게 내버려두는게 나았죠. 굳이 그걸 또 신파로 마무리하면서, 굳이 디아블로를 저승길로 보내고, 폭탄을 터뜨립니다. (한숨) 아니 그렇게 폭탄으로 쉽게 죽을 것 같으면 미사일을 쏘지 왜? 왜?? 뭐했던거야 지금까지!! 그렇다고 그 폭탄이 무슨 특수폭탄이라고 했느냐?? 그런 말 단 일언 반구도 안나왔습니다!! 단 한마디도 안나왔습니다! >---- >-[[발없는새]][* 이후 온갖 상상력을 총 동원해서 이해해보려는 모습이 일품이다.] 액션씬에 대해서도 혹평이 많다. 인챈트리스의 부하 괴물인 적의 눈들은 데드샷의 총질이나 할리의 몽둥이 찜질에 순삭 당하는 그냥 전형적인 물량빨로 승부하는 쩌리들인데, 이 부하 괴물들도 어설픈게 릭 플래그 휘하의 미군 특수부대원들이 쏜 총알은 어딜 맞든 몸빵으로 다 막아내더니 정작 할리 퀸의 목제 야구방망이나 권총, 부메랑의 단검, 데드샷의 총에는 터져 나간다. 특히 특수부대가 총을 수십발 쏴도 돌격해오던 것들을 데드샷이 전부 혼자서 전부 처리하여 상황 종료되는 장면은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게 만든다. 그렇다고 어벤져스 시리즈처럼 팀들간의 멋진 협공 전투씬도 거의 없다. 한 마디로 액션 연출이 매우 조잡하다. 속도감이나 박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쓸데없이 슬로우 모션만 많다. 주연들의 활약을 돋보이게 하려는 연출을 잘못 만든게, 미군 특수부대를 간단하게 쓰러뜨리는 적들이 겨우 일개 좀 싸우는 주연 악당들에게는 단번에 픽픽 쓰러지는 걸 보면 파워 밸런스가 정말로 개판인걸 볼 수 있다. 거기에 대다수 액션이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 벌어지는데, 문제는 적들이 온통 검은색이다. 어디를 맞고, 타격이 가는지 피아 구분이 힘들 정도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스나이더 감독이 크게 관여하지 않아서 그런지 여태껏 혹평받던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나마 장점이었던 액션신마저 날려먹었다는 평이 많다. 할리퀸이나 카타나 등의 캐릭터들의 대인 액션신, 엘 디아블로와 인큐버스의 초인 액션신 모두 맥 빠질 정도로 허술하다는 평. MCU 영화들도 초기에는 일직선적이고 다소 반복적인 액션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수스쿼는 그보다도 훨씬 질이 안 좋다. 메인 빌런인 인챈트리스 남매와의 최종 결전 연출도 비판이 많다. 인큐버스는 후반부에 포스가 많이 깎이긴 했어도 촉수 공격 한방에 헬기를 격추시키거나 달려오는 지하철을 반으로 갈라버리는 등 상당히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상대로 촉수는 거의 쓰지 않고 대부분 발차기나 펀치로 멀리 날려버리기만 하고,[* 촉수 공격을 몇번 쓰긴 했는데, 죄다 피했다.] 결국 각성한 디아블로에게 얻어터지다가 '''폭탄 한 방에'''[* 아파치 30mm 기관포, 12.7mm 중기관총. 그리고 격추되어 있는 A-10, B-1 동체로 추정되는 비행기 잔해. 작중 상공에서 들리는 전투기 엔진소리등 온갖 화력을 받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적이었다.] 사망하고 만다. 더 어이없는 건 카타나의 검에 잘린 팔이 순식간에 재생하는 걸 봐선 회복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도 폭탄 한 방에 허무하게 정리되었단 것이다. 물론 그전에 디아블로에게 심장이 뜯길 뻔할 정도로 심하게 당하여서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갑주도 떨어져나가는 등 약해진 상태였다고 볼 수 있긴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폭탄 한 방에 허무하게 죽은 악당이라고 까는 것을 감안하면 연출이 너무 허접했던 건 사실이다.[* 폭탄으로 죽이는 게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당장 이후에 나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최종보스도 폭탄으로 죽는다. 다만 가오갤2 같은 경우는 폭탄 한 번을 터뜨리기 위해 많은 고비를 넘어야했으며 폭탄도 비록 로켓이 현장에서 바로 급조하긴 했지만 그냥 폭탄이 아닌 소버린의 애뉴렉스 배터리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어설프게 근처에서 터뜨린 게 아니라 최종보스의 중추신경계인 뇌에 직접 붙여서 터뜨렸다. 이렇듯 가오갤 2는 폭탄 한 방에 최종보스가 죽는 것에 대해 여러 장면들로 당위성을 부과한 데 비해 수스쿼의 폭탄은 무슨 특별한 재료로 만들었다는 내용도 없고 보스의 약점에 영거리에서 터뜨린 것도 아니고 발 밑 땅 아래에서 터뜨렸으니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셈이다.] 인챈트리스 역시 명색이 마법을 부리는 마녀란 놈이 쌍칼을 들고 순간이동하면서 칼질만 한다. 전투씬 후반 쯤에 킬러 크록에게 얻어맞다가 염력 한번에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무장을 간단히 해제시키는 걸 보면 대체 왜 처음부터 이러지 않은 건지, 어째서 마법을 쓰지 않고 힘들게 육탄전을 고집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 데드샷에게 환술을 걸 시간에 이 마법으로 총을 빼앗으면 폭탄이 터지는 일도 없었을 거다. 다만 인챈트리스가 저들이 머리를 조아리게 만들어줘, 나를 따르면 소원이 이루어질지니 등의 대사를 쳤으므로 죽이지 않고 비교적 소프트한 설득을 한 것의 명분은 생긴 셈. 하지만 적당히 위력 조절해서 마법으로 제압하거나 실제로 그런 것처럼 염력으로 무기만 뺐어도 충분히 소프트하게 설득할 수 있었는데도 굳이 육탄전을 시도한 건지는 설명이 안 되기 때문에 억지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애초에 육탄전으로 제압할 것이 목적이었으면 주먹이나 몽둥이 같이 살상력이 비교적 낮은 방식을 쓰는 게 효율적이지 자칫하다가 사람을 베거나 찔러죽일 수 있는 쌍칼을 쓰는 것은 개연성이 없다. 사실 이 부분은 DC 확장 유니버스 메타 휴먼들의 엄청난 스케일의 초능력 연출의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캐릭터간의 파워밸런스가 하늘과 땅 차이인지라 메타휴먼vs인간의 대결은 돈옵저 때처럼 평범한 인간들은 아예 쩌리가 되든지 수스쿼처럼 좋은 능력들 놔두고 약한 캐릭터들 스펙에 맞춰서 싸우는 억지스러운 전투가 진행되든지 둘 중 하나로 밖에 묘사가 안 된다. 마블도 비슷한 상황을 대비해 호불호를 감수하면서도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으면서 너프를 시켜왔다. 그 결과 어느정도 비판을 들어야했지만 덕분에 영화들의 밸런스가 맞춰졌다. 사실 토르 1편에서 토르가 번개 한방으로 계곡을 무너뜨리던 것과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 고작 철난간 하나[* 군용으로 만들어진 난간이라 일반적인 철난간보다 훨씬 튼튼하다고는 하지만, 협곡하나 무너지는 것에 비하면 오십보백보 수준이다. 큰 의미없는 차이라는 것.] 구부리느라 캡틴이 용을 쓰던 걸 대비해보면 이 상태로 이 둘이 이대로 같은 전장에 나설 시 "[[팝콘이나 가져와라]] 호크아이" 상황이 되는 건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아스가르드인들같은 강자는 은근슬쩍 너프, 캡아나 다른 일반인 히어로들은 꾸준히 버프시키면서 강캐/약캐 정도 차이는 있지만 같은 전장에서 싸우는게 그럭저럭 그림은 되도록 밸런스를 맞췄다.[* 이전에는 호크아이가 주먹으로 울트론 센트리를 부수는 등 개연성을 희생했다고 나오지만, 해당 장면을 자세히 보면 호크아이는 화살을 찔러넣어 부쉈다.~~물론 그렇다고해서 호크아이가 활 휘둘렀다고 나가떨어지는 울트론 센트리들에 대해서 뭐라 하진 못한다.~~] 마블영화도 실패했다면 이것도 단점으로 까일만한 요소이지만, 저런 버프/너프를 통하여 얻는 이점이 충분히 부각되었기 때문에 영화의 몰입도 방해하지 않는다. 게다가 작중 인챈트리스가 오빠인 인큐버스의 힘을 받은 뒤 만들어낸 마법 병기의 위력이 전 지구를 커버하며 함대를 일순간에 지워버린다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 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그 엄청난 병기가 앞서 언급된 원더우먼이나 플래시같은 초인 메타휴먼 히어로들을 견제하는 사이에 힘을 그쪽에 집중해서 약해졌다거나 상대적으로 근접능력이 약하다거나 하는 설정으로 인큐버스와 인챈트리스를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특공해 제거한다는 스토리였다면 적어도 스케일에 따른 문제가 없어진다. 자기들이 스케일을 키우기 위해 벌려놓은 소재조차 활용하지 못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